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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월 30일 사이판(미국령 북 마리아나 제도)과 트래블 버블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트래블 버블로 지정된 첫 여행지입니다. 이로써 백신을 접종한 국민들은 사이판으로 여행을 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관련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이판 트래블 버블 합의 주요 내용
첫번째로 트래블 버블로 지정된 곳은 사이판(미국령 북 마리아나 제도)입니다. 트래블 버블은 여행 안전 권역이라는 의미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 한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곳과 협약을 맺고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정한 장소입니다.
사이판과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 여행객은 양국 국적자, 가족 등으로 자국 보건당국이 승인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경과한 단체 여행객으로
- 자국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접종증명서 및 출발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하여야
- 현재 도착 당일 코로나19 검사 및 지정된 호텔 객실 내에서 대기한 후 음성 확인이 되면
본격적인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양국에서 허용한 백신에 대한 접종만 인정됩니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는 2차, 얀센은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여야 합니다. 예방접종증명서는 종이증명서(대한민국, 사이판 모두)나 전자 예방접종 증명(COOV앱, 대한민국만 해당)으로 증명이 가능합니다.
사이판 트래블 버블 관련 준비 및 확진자 현황
사이판에서는 트래블 버블 협의를 통해
- 트래블 버블 전용 숙소 지정
- 백신 접종 완료 직원의 여행객 응대
- 여행사를 통해 사전 방역안전을 확보한 여행 동선 이동
- 현지 여행사를 통한 방역관리전담사 지정 및 확진자 대비 전담 병원 지정 및 운영
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사이판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183명입니다. 이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147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이며, 내부 확진자는 36명입니다. 또한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사람이 전체 인구의 63%에 해당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5월 27일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가장 최근입니다.
사이판 여행 시 관련 절차
사이판에 가면 어떻게 여행이 진행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모든 여행객이 우리나라에서 출국 3일 전에 발급받은 PCR 음성 검사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 1일 차에는 공항에 도착하여 PCR 음성 검사를 실시하고 전용 버스를 이용해 전용 호텔의 객실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합니다. 보통 24시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 PCR 결과 음성이라고 확인이 되면 2일 차부터는 여행사의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장기간 여행을 하는 여행자라면 입국 5일 차에 PCR 2차 검사를 진행합니다.
- 귀국하기 3일전 PCR 검사를 실시합니다.
- 귀국하고 PCR 검사를 실시한 다음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가 면제됩니다.
정부의 발표 이후부터 모객이 시작되어 실제로 여행이 가능한 일정은 7월 말에서 8월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트래블 버블로 사이판이 지정된 이후 트래블 버블 국가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시점에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과 즐거움을 모두 챙길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 트래블 버블 뜻, 국가 안내 ▼
▼ 백신 접종 확인서 관련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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