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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올해는 평소보다 장마가 늦게 시작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6월에 장마가 시작되었으나 올해는 7월에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0년간은 평균적으로 6월 23일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올해는 일주일 이상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장마시작 및 장마기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장마가 평년보다 늦어진 이유
7월에 시작되는 장마는 2017년 이후에 처음 발생하는 일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제주도는 6월 19일, 남부지방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6월 25일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 북쪽의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장마시작이 평년보다 늦다고 밝혔습니다.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스콜은 비가 오더라도 습하고 뜨거운 상태를 유지하지만 우리나라의 소나기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비가 그치면 선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장마를 유발하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하지 못하고 위축되었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공기와 장마전선이 충돌을 하면 강한 비구름대를 발달시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장마에 따른 폭우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1년 장마시작
기상청에 따르면 7월 2일을 전후하여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장마 정체전선이 제주도에 영향을 주면서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월 4일에는 내륙지방으로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제주도에서 7월 2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면 전라도, 남부지방에는 7월 4일 또는 5일, 7월 7일 또는 8일에는 충청도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7월 2일에 내리는 비는 정체선전과 더불어 저기압이 영향을 주어 예측하기 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분석관의 설명에 따르면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의 장마시작이 3일 또는 4일이 될 것인지, 4일에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인지는 저기압의 영향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1년 장마기간
일반적으로 장마는 한 달 가까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의 유동성이 커서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장마가 늦게 시작되었다고 반드시 한 달 가까이 지속된다는 유의미한 결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2020년은 장마기간이 가장 길했던 해로써 6월 24일에 시작하여 8월 16일까지 총 54일동안 이어진 역대급 최장기간의 장마기간이었습니다. 2021년도 장마기간이 그렇게 길 지를 예측해본다면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에 따라 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상당히 강한 편이지만 이러한 세력이 장마기간 내내 유지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장마기간에 대해서도 섣부르게 판단하기 어려운 시점입니다.
2021년 장마기간에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머물러있을 가능성이 높아 폭우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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