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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에서는 유퉁 근황과 함께 전부인과 딸 미미를 재회하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유퉁은 당뇨를 겪은지 30년이 지났고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현재 근황을 밝혔습니다.
유퉁은 6명의 아내 8번의 결혼 및 이혼을 반복한 것으로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마지막 아내와 결혼을 하고 2019년 8번째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본인의 전재산을 투자하여 막창 사업을 벌였지만 팬데믹 등의 이유로 큰 빚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한옥에 거주하면서 지인에게 도움을 받아서 밀양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유퉁은 인터뷰를 통해 33살 연하 몽골인 마지막 아내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언급하였습니다.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 가운데 사랑의 무게를 재면 가장 크고 무겁다고 밝혔는데, 이는 둘 사이에 딸 미미가 있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딸을 위해서 학비 및 생활비를 계속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팬데믹 때문에 3년째 몽골에 가지 못해서 딸과 33살 연하 몽골인 아내를 못보았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전부인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평소와 같이 안부도 묻고 7월쯤에 몽골에 가서 만날 계획으로 전화를 하였는데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바로 전부인이 재혼을 해서 아이를 낳은 것입니다. 이미 아이는 8개월이 지났고, 딸 미미를 위해 재결합도 고려했던 유퉁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더구나 이혼을 하고도 딸 미미를 위해 계속 통화를 이어가고 안부를 묻던 사이였기에 충격은 더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도 유퉁이 몽골로 갈 계획을 이야기하니, 이실직고를 한 것 같다면서 원래 계획보다 더 빨리 몽골에 가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바로 몽골에 도착했지만, 과거와 달리 딸과 전부인이 나와있지 않아 실망을 하던 차에, 딸이 나타나 유퉁에게 안겼습니다.
유퉁은 한국에서 딸 미미를 데려와 공부를 시키고 싶다는 뜻을 전부인에게 밝혔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반대로 방학때만이라도 한국에 들어와서 공부를 시키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습니다. 전처는 딸의 입장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대답을 망설였습니다.
딸 미미는 몽골에는 엄마의 가족들이 많지만, 한국에는 아빠 혼자 있으니 한국을 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자 문제가 생겨 곧바로 들어올 수는 없게 되었고 딸은 울면서 다음을 약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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