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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 생태계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테라의 탄생 배경
- 테라 생태계의 토큰 : 테라와 루나
- 페깅 유지를 위한 매커니즘
1. 테라의 탄생 배경
테라 프로토콜은 기존의 비효율적인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 만든 텐터민트 비잔틴 장애 허용(코스모스 코인에서 적용되는 블록체인 알고리즘) 방식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2019년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의 의장 신현성과 권도형, 두 명의 공동창업자가 만든 테라폼랩스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테라의 메인넷은 코스모스 SDK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은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초창기부터 큐텐, 티몬 등 아시아의 전자상거래 플랫폼들과 제휴를 맺고, 스테이블 코인 매커니즘을 적용하여 가격의 안정성을 도모하였습니다. 기존의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여 세계의 많은 사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도록 대중화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테라 생태계의 토큰 : 테라와 루나
테라 생태계 토큰의 기반은 테라와 루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테라(TERRA)
테라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무담보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여러 국가에서 쉽게 사용될 수 있도록 테라KRT(원화), 테라USD(달러), 테라SDR(IMF 특별인출권) 등 각 법정화폐에 페깅(Pegging)된 멀티 스테이블 코인을 지원합니다. 1KRT는 1원에, 1UST는 1달러가 되는 페깅을 유지하기 위해 루나를 사용합니다.
- 루나(LUNA)
루나는 테라의 위임지분증명(DPoS)(토큰 소유자들이 각 지분율에 비례한 투표를 해서 자신을 대신하는 대표 노드(node)를 선정하고, 이 대표 노드들이 합의하여 의사결정을 내리는 합의 알고리즘) 방식의 마이닝 토큰입니다. 루나를 이용하여 정해진 비율에 따라 테라를 생성할 수 있고 차익거래의 원리를 이용하여 페깅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3. 페깅 유지를 위한 매커니즘
예를 들어 설명하는 것이 이해하기 더 쉬울 것입니다. 테라 가격이 고정된 가격 이상일 때 차익거래자들은 시스템에 루나를 보내서 같은 법정화폐 가치에 해당되는 테라를 얻은 다음 이를 다시 시장에 매도하여 차익을 얻고 이와 동시에 테라를 고정가격으로 돌려놓습니다.
반대로 테라 가격이 고정된 가격 이하일 때 차익거래자들은 시스템에 테라를 보내서 같은 법정화폐 가치에 해당하는 루나를 얻은 다음 이를 다시 시장에 매도하여 차익을 얻고 이와 동시에 테라를 고정가격으로 돌려놓는 방식입니다.
테라 생태계가 커지게 되어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곳이 늘어나게 된다면 루나가 테라로 전환되면서 루나 공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되고 이는 루나 가격의 상승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루나 홀더는 테라 사용처가 늘어난 것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시아와 미국 등을 기반으로 점차 그 사용처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다음의 글은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에서 기고한 글, 코빗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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