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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삼성그룹의 故이건희 회장의 유가족들은 생전에 수집하였던 문화재 및 미술 작품을 국가에 기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특별전을 열기도 하였습니다. 당시에 호암미술관과 리움미술관에서 유료로 전시되던 인왕제색도가 20년만에 대여 전시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2022년 故이건희 회장의 기증 1주년을 맞이하여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특별전을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와 관련된 일정 및 전시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어느 수집가의 초대 - 故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개최
- 특별전 주요 작품 정보
- 지방 소속관 순회 전시 개최 예정
- 2023년 온라인 통한 기증품 공개
1. 어느 수집가의 초대 - 故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개최
국립중앙박물관은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故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에 대한 개최 정보를 공개하였습니다. <어느 수집가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기증 1주년 기념전은 4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4개월간 열리게 됩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특별전으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다양한 기증품 중 엄선한 300여 점을 대중 앞에 선보이게 됩니다. 여기에 이건희 컬렉션을 기증 받은 5개의 공립미술관에서 12점의 작품을 추가로 출품해서 전시하게 됩니다.
2. 특별전 주요 작품 정보
이번 특별전에서 주목 받는 몇 가지 작품들이 있습니다. 클로드 모네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수련이 있는 연못'은 미술사 전반적으로도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갤러리들의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또한 보물 '일광삼존상', 김환기의 '산울림 19-Ⅱ-73 #307' 등이 이번 특별전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인왕제색도'의 경우 지방 순회를 위해 4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전시되니 관람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3. 지방 소속관 순회 전시 개최 예정
8월 28일까지 이어지는 1주년 기념전에 이어 지방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하여 국립중앙박물관 소속관들에 순회 전시가 이어집니다. 하반기 첫 번째 시작은 광주로 일정이 잡혔습니다. 국립광주박물관 전시는 10월에 시작되는데, 광주 박물관 브래드인 도자기류를 중심으로 대표작을 공개하는 일정입니다. 순회 전시 일정은 9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3년부터는 대구, 청주 박물관 등 국립중앙박물관 소속관들로 순환 전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반기 이후로 정확한 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2023년 온라인 통한 기증품 공개
故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9,797건 21,600여점은 1945년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작품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의 기증품입니다. 그래서 국립중앙박물관은 체계적 관리와 보존을 통해 사회적 의미를 확산하고 기증자의 정신을 기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에 대한 일환으로 각 기증품을 식별할 수 있는 고유의 코드 체계를 부여하여 유물에 대한 기본정보를 작성하고 전체 기증품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기록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e뮤지엄 등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상징적인 기업으로써 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유물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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