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플러스 변이 발생, 5번째 람다 변이 바이러스 WHO 공식 감시 변이 지정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계속 해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와 람다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전세계의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새롭게 언급되고 있는 델타 플러스 변이, 람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

세계보건기구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변이된 50여종의 바이러스를 추적 및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 중 위험도가 높은 변이 바이러스는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관리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약 한달 전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분류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역시 델타 변이를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공식 지정하였습니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80여개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인도에서 시작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인도의 코로나 확산세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지난주 신규 확진자의 6%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였지만 현재는 10%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또한 영국에서는 신규 감염의 90%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입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 발생, 5번째 람다 변이 바이러스 명명

거기에 더해 세계보건기구 WHO는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 가운데 어떠한 특성을 더하는 것이 아닌 빼는 방식으로 변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 WHO는 람다 변이 바이러스를 관심 변이 바이러스로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50여종의 바이러스 중에서 좀 더 주의깊게 봐야 할 변이로 판단하여 람다 변이 라는 5번째 이름을 붙이고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입니다. 람다 변이 바이러스는 숙주의 세포에 바이러스를 붙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다중 돌연변이를 일으켜 감염력을 더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 변이 바이러스로 관리되게 되었습니다. 현재 람다 변이 바이러스는 칠레, 페루,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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