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주가 분석

메리츠증권 주가 분석

메리츠증권은 3월 11일자로 4,2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저도 3,800원대에 들어가서 조금 수익을 얻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2017년 5조, 2018년 8조, 2019년 12조, 2020년 예상 매출액 15조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다만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PER는 증권업 특성이긴 하지만 10배를 넘긴 적이 없으며, PER 또한 1을 넘긴 적이 없었습니다. 배당금은 매년 주당 200원을 주고 있었으며, 2020년 배당금은 보통주 320원, 우선주 179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최근 3년간 6%에 가깝고 최근 5년간은 5.5%로 산출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 사업의 내용

메리츠증권은 금융투자업을 하는 증권회사로써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투자자문업, 집합투자업, 투자일임업, 신탁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 사업을 크게 구분하면 기업금융(IB), 금융수지, 자산운용, 위탁매매, 자산관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금융수지 사업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23%를 기록하였으며, 그 밖의 사업 영업수익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자산운용으로 인한 수익은 전년 대비 75%가 증가하였으며,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수익이 굉장히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위탁매매 수익의 경우 전년 동기 92억원에서 229억으로 성장하였으며, 자산관리 수익 또한 2020년 4분기 92억원으로 1억 이상의 자산을 가진 고객수는 9,251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메리츠증권은 타 증권사 평균 NCR(순자본비율)을 크게 상회하면서 위험자본을 점차 줄여나가고 영업용순자본을 점차 늘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금의 경우 2019년 1,357억원에서 2020년 2,227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배당성향도 39.9%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이 2020년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데에는 종속회사 메리츠캐피탈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년 영업수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2017년 2,900억원에서 2020년 5,042억원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업수익의 비중은 대출금을 통한 이자 수익이 제일 높으며, 리스를 통한 수익도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이 지금과 같은 실적을 유지한다면 계속해서 좋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