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인플레이션 정의

인플레이션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생기는 이유

보통 물가가 상승하면 시중에 돈이 많아졌다는 증거입니다. 돈이 많아진건 반대로 경기가 좋아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경제 분석 전문가들은 물가를 기준으로 경제 상황을 판단합니다. 하지만 물가가 올랐다는 의미가 꼭 경기가 좋아졌다는 의미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상황은 다양합니다.

 

나라 안에 돈이 많이 돌아다니게 되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다르게 해석하면 물건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많아져 부동산의 가격이 상승하면 통장에다 예금이나 적금을 드는게 손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통장을 통해서 받는 예금, 적금에 대한 이익보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서 받는 이익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월급은 그대로인데 부동산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손해는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비용이 증가하는 경우에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물을 건설할 때 필요한 자재의 가격이 상승하면 원가가 상승하게 되고, 그렇다면 건물을 공급하는 건설회사는 더 비싸게 팔게 되는 것입니다. 자재 상승분만큼 판매가격을 올려야 이익이 남기 때문입니다.

 

수요가 증가하는 경우에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사고자 하는 물건의 유통량은 그대로인데 사려는 사람이 많아 수요과 공급에 불균형이 생기면 가격이 올라가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쉽게 예를 들면 석유를 들 수 있습니다. 석유에 대한 수요는 정해져있는데 석유를 공급하는 나라에 문제가 생기면 석유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인플레이션의 장점과 단점

인플레이션을 통한 장점은 재화 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의 이익 증대입니다.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면 투자설비를 늘리고 고용을 확대하여 사회적으로 안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하나의 장점은 자산의 증대입니다.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가치가 오르면 가치에 따른 소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또 기업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경제적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조금 어려운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빚이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남으로 인해 화폐 가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빚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단점은 재화의 가격이 비싸진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일을 통해서 얻는 근로소득자인데 이러한 소득이 2배, 3배로 갑자기 뛰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올라서 같은 물건을 사는데 돈이 더 많이 든다면 실질적은 소득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또 하나의 단점은 저축에 대한 회의감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빚을 내서라도 부동산에 투자해서 이익을 남기는데, 현재 제로금리의 적금이나 예금에 든다면 혼자 소외된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런 시각이 사회전반적으로 깔리면 가계 대출의 증가로 인해 경제정책이 조금만 바뀌어도 빚더미에 앉을 가능성이 생기고 장기적으로는 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