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호 2차 발사 일정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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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호가 2차 발사를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누리호는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로 높이 47.2미터, 직경 3.5미터의 3단으로 이루어진 발사체입니다. 1차 발사는 지난해 10월 21일에 발사되었고,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까지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으나 3단 엔진이 연소되어 475초에 조기 종료되었습니다. 목표고도 700km에 도달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목표속도에 도달하지 못해 실패하였습니다. 

     

     

     

    누리호 2차 발사 일정

    누리호 2차 발사 일정은 6월 15일에서 하루 연기되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기상 악화로 밝혀졌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이후로도 더 세질 우려가 있어 발사대 기술진의 완전한 안전확보가 어려울 수 있어 하루를 미루기로 한 것입니다. 

     

     

     

    1) 2차 발사 전날 일정

    오전 6시 비행시험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발사체를 조립동에서 내보내는 롤아웃을 통해 발사대로 이송할 수 있는지는 검토합니다.

     

    오전 7시 20분에는 누리호를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로 이송을 합니다. 이 작업은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서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으로부터 제2발사대까지 이동하며 약 한시간이 소요되어 8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발사대에 도착하고부터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발사대에 기립하게 됩니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체(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해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의 발사 준비를 수행합니다.

     

    발사대 이송과정 및 기립 과정에 큰 문제가 없다면 오후 7시 이전에 모든 준비과정이 끝납니다.

     

     

     

     

    2) 2차 발사 당일 일정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추진체 충전 여부를 결정합니다. 기술적으로 준비가 되었는지 16일의 기상 변수 및 우주의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발사 시각을 공지하게 됩니다.

     

    지난 1차에 오후 5시에 발사하였으며 이번 2차도 비슷한 시간에 발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누리호 발사 관람 장소

    누리호는 아시다시피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가 됩니다. 이 근처가 발사 관람 장소지만 나로우주센터로 향하는 나로터널을 통제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보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로우주해수욕장, 염포해수욕장은 발사대를 산이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발사 관람 장소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한 발사대 인근 봉래산, 마치산도 육상통제 구역 설정으로 인해 관람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1차 발사 시 관람 장소로 추천된 곳은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고흥과 여수를 연결해주는 연륙교가 관람 추천 장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 생중계 보러가기

     

     

     

    누리호 발사 관람 장소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후 3시 30분부터 생중계를 시작하고, 경남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과기정통부, 항우연, 국립중앙과학관, 각 방송사도 모두 실시간으로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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