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성훈 아오키 신야 TKO승 하이라이트 보러가기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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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세의 추성훈이 38세 아오키 신야 도발에 맞서 원챔피언십 경기에서 2라운드 TKO승을 하고 포효했습니다. 이 경기는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 원 X에서 펼쳐졌습니다.

    추성훈 아오키 신야 경기 요약

     

     

    1라운드는 아오키 신야에게 유리했습니다. 뒤에서 바디 트라이앵글을 걸었고 계속 되는 초크 시도를 막으면서 5분을 버텼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아오키 신야가 추성훈에게 원레그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고 이 때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꽂으면서 전세가 역전됐습니다. 유효타가 먹히면서 아오키 신야는 그로기 상태가 됐고 연속해서 어퍼컷을 꽂으면서 심판에 의해 1분 50초 경과 후 TKO승을 거뒀습니다.

    추성훈 아오키 신야 하이라이트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경기 중 패색이 짙어지는 것 같았지만 관객들의 섹시야마 응원을 통해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라운드 때 아오키 신야의 눈빛이 흔들리면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더 섹시해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추성훈은 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길게 이어진 아오키 신야의 도발에 맞서 체중을 10kg이나 감량하고 경기에서 승리를 해 더이상 둘 사이의 갈등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성훈 아오키 신야 하이라이트

     

    추성훈 역대 경기 전적

     

     

    추성훈은 이번 경기가 2년 1개월만에 치른 복귀전입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유도 81kg으로 금메달을 딴 이후 2004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했습니다. 2008년까지는 일본 파이터 대회에서 12승 1패 2무효 커리어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2009년 UFC를 진출하고는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마이클 비스핑, 비토 벨포트 등 당시 챔피언들과의 경기에서 내리 패했으며 옥타곤에서 2승 5패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UFC 경기에서 알베르토 미나에게 판정패를 하고 4년 공백을 가졌습니다. 이후 2019년 원챔피언십과 계약하고 1승 1패를 거뒀습니다. 2020년 셰리프 모하메와의 경기에서 KO승 후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추성훈 아오키 신야 경기 보러가기

    아오키 신야 계속된 도발

     

     

    한편 아오키 신야는 2008년부터 추성훈을 자극해왔습니다. 이 당시에는 둘의 체급차가 컸기 때문에 경기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추성훈이 나이가 듦에 따라 경기력이 저하되어 체중 감량을 10kg이나 감행하면서 이번 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가 성사되면서 아오키 신야는 다시 한 번 도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는 항상 추성훈이 싫었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프로의 정신을 망각하고 경기를 치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추성훈도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일본에서야 둘의 경기가 주목 받겠지만 세계 무대에서는 뜬금 없는 매치업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고 밝히며 다른 시합과 같이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더이상 아오키 신야의 도발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기가 끝나고도 그로기 상태로 앉아있는 아오키 신야에게 추성훈은 정중하게 인사를 하는 등 스포츠맨십을 잊지 않는 매너를 보여줬습니다. 이런 모습은 해당 경기 하이라이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TKO승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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