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이사 이력

 

 

김치 전문기업 한성식품의 자회사 효원에서 만든 김치가 비위생적인 재료들로 만들어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는 해당 공장에서 일을 하는 작업자들에 의해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성식품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공장을 즉각 폐쇄하였습니다. 아울러 한성식품을 김치 전문기업으로 만든 김순자 대표가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한성기업 김순자 대표이사 이력

한성기업 김순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입니다. 대전에서 3남4녀 중 다섯째, 둘째딸로 태어났습니다. 1986년 호텔 식당에 갔다가 우연하게 김치가 맛이 없다는 컴플레인을 듣고 김치 사업을 시작해보기로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1986년 김치로 특허를 내겠다고 했으나, 7년의 우여곡절 끝에 김치특허법이 생겼고 이에 따라 특허를 도전하게 됩니다. 해외에서 열린 식품전시회에 참가했을 때 외국 사람들이 한국 부스를 피해가는 것에 착안하여 빨갛고 냄새가 심한 김치가 아닌 맵지 않고 짜지 않은 김치를 만들어냅니다. 

 

 

 

 

 

지금까지 낸 특허는 '깻잎양배추말이김치', '치자미역말이김치' 등 28개에 달합니다. 특히 '백년초김치'는 미국에서 2001년 특허를 받았습니다.

 

2003년부터 김치명인을 신청했지만 2007년에 김치명인 1호이자 제29호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됩니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김치협회 초대회장직을 맡아 회원사를 30여개에서 90여개로 늘리는데 기여했습니다. 협회장 시절 '김치의 날' 제정을 추진했고 2021년 결실을 봐서 11월 22일 기념식을 치렀습니다. 2017년에는 정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김순자 대표가 세운 한성식품은 현재 연매출 500억의 김치 전문기업입니다. 한성식품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브랜드관심도 5위, 호감도 2위를 차지했습니다. 거래처 재계약률은 97%, 소비자 재구매율은 9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