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버 하얀트리 간장게장집 이어 백종원 골목식당 국숫집 폭로 의혹

유투버 하얀트리는 과거 게장집에서 밥알이 나왔다며 유명한 간장게장 가게를 문을 닫게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국숫집에 대해 폭로를 하여 국숫집 사장님이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관련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투버 하얀트리의 간장게장집을 폐업하게 한 사건

이 사건은 유투버 하얀트리가 간장게장 무한리필 가게를 촬영하면서 생기게 된 일입니다. 이 가게에서 간장게장을 무한리필 받던 중 간장게장 안에 밥알이 있다며 가게 직원에게 의문을 제기한 사건입니다. 이로 인해 해당 가게는 유투버 하얀트리의 구독자들로부터 엄청난 욕설 및 항의를 받게 되고 결국 가게 문을 닫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유투버 하얀트리가 먹다가 들어간 밥알임이 밝혀지면서 멀쩡히 잘 운영되고 있던 가게를 문닫게 한 계기가 됩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당 가게의 대표는 청와대 신문고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가게를 문닫게 하는 유투버를 근절해달라고 청원을 합니다. 이후에 유투버 하얀트리는 간장게장 가게를 찾아가 사장님께 사과를 하고 해당 가게는 올해 2월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유투버의 영향력이 얼마나 커진 것인지 실감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유투버 하얀트리의 백종원 골목식당 국숫집 폭로 의혹

유투버 하얀트리는 최근 또 한번 음식점 폭로를 합니다. 유명 국숫집에 대해 육수가 물을 탄 것같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국수집으로써 해당 가게 대표님은 육수에 대한 설명도 잘못 됐을뿐더러 몰래 촬영했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에 대해 가게에 설명했다면 충분히 해결됐을 문제를 유투브를 통해 언급함으로써 또 한번 간장게장집과 같은 사태를 만들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세대별 맹목적 신뢰에 대한 문제

이러한 문제가 결국에는 세대적인 갈등이라고 부추겨지지만, 실상은 편협한 세계관에서 존재한다고 보여집니다. 모든 일을 판단할 때는 내가 옹호하는 입장과 내가 반대하는 입장을 듣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내가 반대하는 입장은 전혀 듣지 않습니다. 이는 꼭 세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이 사건으로 보면 마치 20대들이 철없이 방송하는 유투브를 맹목적으로 신뢰하여 해당 가게를 폐업하게 만드는 것 같지만, 실상은 태극기부대가 운영하는 유투브를 보는 세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세대간의 문제로 만들려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세대간의 문제가 아니라 편협한 생각을 가지는, 그리고 그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은 '나를 이렇게 행동하게 함으로써 이익을 얻는 자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야합니다. 여기서 모든 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의 주체가 내가 아니라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죠. 나도 모르게 그런 사람들의 소모품이 되는 것, 다른 사람들조차 동요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되지 않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