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시대에 대응하는 금 투자 방법 5가지

최근 인플레이션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금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022년 동안 테이퍼링을 축소하고 기준금리를 인상하려는 계획에 따라 금 투자하는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 투자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인플레이션 시대 금 투자 방법이 주목 받는 이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화 되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돈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오미크론이 대세 변이로 자리잡으면서 증상은 약해지고 전염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후 급격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유럽과 미국 등은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에 맞춰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시장에 흩어진 유동성을 거둬들이기 시작합니다. 더이상 화폐를 찍어내는 양을 줄이고 기준금리를 올려 화폐의 유동성을 줄이기 시작합니다. 시장에 화폐의 유동성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렇다보니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이하여 안전자산의 대표라고 불리는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금거래소에 의하면 국제 금 가격이 2021년 9월 당시 트로이온스당 1,732.9달러에서 2022년 2월 트로이온스당 1,888.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값의 증가는 전세계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므로 발생한 결과입니다. 거기에 인플레이션 시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갈등으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 결과입니다.

 

금 투자하는 방법 5가지

개인 투자자가 금을 투자하는 방법에는 크게 5가지가 있습니다. 실물 금 거래, 한국거래소를 통한 거래, 금 통장, 금 펀드 등이 있습니다.

 

 

한국경제

 

• 실물 금 거래

실물 금 거래는 골드바나 악세서리 등으로 실물로 존재하는 금을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이 투자 방법은 장기적인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드바를 구매할 때는 유통수수료의 6% 정도를 내야 하고, 부가가치세 10%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 한국거래소 KRX를 통한 거래

주식을 사고파는 것처럼 한국거래소를 통한 금 투자가 가능합니다. 증권사의 HTS나 모바일 MTS를 이용해 투자할 수 있습니다. KRX를 통한 거래의 장점은 거래 수수료가 0.3%로 저렴하고 매매차익은 비과세에 해당합니다. 만약 투자를 통해 실물로 금을 인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100g 이상일 때 가능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 금 통장 및 신탁

금 통장 및 신탁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금 통장은 달러 통장처럼 은행 계좌에 돈을 넣게 되면, 국제 금 시세 및 환율에 따라서 금액이 변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1g부터 투자를 할 수 있으며 소액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금 통장의 경우 거래수수료 1%를 제하고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를 부과합니다. 금 신탁의 경우 신탁보수로 1%를 제하고 장내 거래 시 매매차익은 비과세 적용됩니다. 실물로 인출할 경우 부가가치세 10%를 제하게 됩니다.

• 금 ETF

금을 상장지수펀드로 적용한 금 ETF도 있습니다. 금 ETF는 미국 시장과 한국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TIGER 골드선물(H), KODEX 골드선물(H) 등의 선물 ETF와 인버스, 레버리지 ETF가 존재합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GLD, GLDM이라는 티커를 가진 ETF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한국 시장처럼 선물이 아닌 현물로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금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금은 안전자산 가운데 가장 우선시 되는 자산으로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방식보다 포트폴리오 내에서 일정한 비중을 가져가면서 위험수단을 헷징하는 전략으로 가져가는 것이 유용하겠습니다.